고양이집 짓던 50대女 벽돌에 맞아 숨져

한상봉 기자
수정 2015-10-09 02:29
입력 2015-10-08 23:16
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용인시 수지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 있던 박모(55·여)씨와 또다른 박모(29)씨가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회색 시멘트 벽돌에 머리를 맞았다. 처음 벽돌에 맞은 박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이자 이 아파트 주민인 두 사람은 길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문제로 주민들 간 다툼은 없었으며 누군가 벽돌을 일부러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5-10-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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