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이면 누구나 악기 하나쯤 할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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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15-10-07 19:22
입력 2015-10-07 18:16

시교육청, 문화예술교육 계획…제2 문화예술교육센터도 설립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은 직접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개편된다. 서울 4개 권역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설립되며, 이동식 예술체험 버스도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런 내용의 ‘2015∼2020 학교 문화예술 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성동구 동명초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내년 말까지 학교 밖 예술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제2 문화예술교육센터’(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에 4개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설치하고 10개 거점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다목적 공연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이동식 교육시설인 ‘예술꿈 버스’도 도입한다. 학교 내 문화예술학교를 조성하는 ‘1학교 1 문화예술 브랜드’ 구축 사업도 시작한다. 서울 학생이라면 문화예술 하나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문화예술 기예 하나에 운동 하나를 할 수 있는 3차원적 인간으로 서울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5-10-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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