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정국’ 국민 안심 병원 74곳 추가돼 총 161곳…호흡기 질환자 별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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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09 16:45
입력 2015-06-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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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병원 찾은 환자들
안심병원 찾은 환자들 15일 메르스 관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세브란스병원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호흡기 환자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환자를 위해 호흡기 질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곳으로, 폐렴이 의심되면 1인실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게 된다. 전국 161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메르스 정국’ 국민 안심 병원 74곳 추가돼 총 161곳…호흡기 질환자 별도 치료

국민 안심 병원, 메르스 정국

메르스 안심병원이 기존 87곳에 74곳 추가돼 총 161곳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74곳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1차 국민안심병원 87곳을 포함해 총 161곳(상급종합병원 32곳, 종합병원 109곳, 병원 20곳)이 된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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