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발견, 끔찍한 생김새 ‘논란’…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독성 없다”며
수정 2014-07-07 08:14
입력 2014-07-07 00:00
큰빗이끼벌레 발견, 끔찍한 생김새 ‘논란’…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독성 없다”며
낙동강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 강정고령보 인근 죽곡취수장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큰빗이끼벌레는 외래종 태형동물로 흐름이 멈춘 호수나 저수지의 돌이나 바닥에 붙어산다. 큰빗이끼벌레의 등장은 4대강 공사 현장의 수질 오염의 심각성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라는 것이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환경부에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큰빗이끼벌레가 독성이 없다는 점을 들며 자연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낙동강에 더 많은 개체가 모여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유속감소로 큰빗이끼벌레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큰빗이끼벌레가 수질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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