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덮친 모래폭풍의 가공할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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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03 16:05
입력 201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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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모래폭풍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덮쳤다.

미국 데일리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시속 129km의 강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초강력 모래폭풍은 순시간에 도시 전체를 온통 뿌옇게 만들었다. 모래폭풍과 동반한 강력한 비바람은 건물의 간판과 유리창을 파손시켰으며 대형 가로수들이 뿌리채 뽑혔다.

모래폭풍의 여파로 거리가 어두워지면서 퇴근길 교통사고로 이어져 고속도로에선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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