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마저… 호위함 사격훈련 뒤 검사 미비해 다른 함정에 ‘황당 오발탄’
수정 2014-04-09 04:30
입력 2014-04-09 00:00
이 사고로 충남함에 설치된 나무 받침대가 부서져 파편이 튀었고 승선 중이던 부사관 1명이 파편에 맞아 엄지와 검지에 찰과상을 입었다. 해군은 “함포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포신을 높여둔 상태였기 때문에 함선이 크게 부서지거나 대량 인명사고가 나는 것은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전날 사격훈련을 마치고 함포를 정비하기 전 약실에 실탄이 남아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면서 “명확한 잘못이 확인된 만큼 사고 관계자와 장비를 정확히 조사해 경위를 파악한 뒤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04-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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