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셀프 선물/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3-12-12 00:00
입력 2013-12-12 00:00
그 신선하던 ‘셀프 선물’도 만연해지니 시답잖다. 연말연시 나를 위한 선물로 오리·거위털 패딩 파카 등을 주문하라는 광고 사진들이 줄을 섰다. 애잔하다.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도 외롭고 시린 사람들에게 ‘연탄불’ 같은 위로를 안겨주는 연말이 되길.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3-12-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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