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국정원 청문회 출석…증인선서 거부·檢 공소장 부인 ‘김용판 판박이’ (속보)
수정 2013-08-16 14:18
입력 2013-08-16 00:00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오후 국회 국정원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했다.
그러나 원 전 원장도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같이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선별적으로 증언하겠다고 했다.
또 검찰의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공소장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소장을 전면 부인한다”고 일관되게 답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도 의혹과 관련 “국정원은 그런 위치에 있지 않다”며 전면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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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규명을 위한 첫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석에 나란히 앉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은 이날 증인 선서를 거부한 채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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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장을 찾아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출석해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안주영jya@seoul.co.kr -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후 이유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 오전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국정조사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만나 청문회 출석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향하던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문회 참석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원세훈·김용판 나와라”… 동행명령장 발부 기립표결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14일 오전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불출석으로 파행된 후 오후 회의에서 여(왼쪽), 야(오른쪽) 국조특위 위원들이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와 16일 청문회 개최를 기립 표결로 의결하고 있다. -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야당 간사를 비롯한 야당 위원들이 14일 오후 전체회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출석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원 전 원장도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같이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선별적으로 증언하겠다고 했다.
또 검찰의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공소장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소장을 전면 부인한다”고 일관되게 답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도 의혹과 관련 “국정원은 그런 위치에 있지 않다”며 전면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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