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진 50번… 예년 2배
수정 2013-07-05 00:02
입력 2013-07-05 00:00
백령도·어청도 해역에 31번 집중…기상청 “대규모 지진 전조 아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모두 8회로 예년(5.9회)보다 늘었다.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유감(有感) 지진’은 7회로 예년(5.5회) 수준을 웃돌았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 4월 2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 해역과 5월 18일 인천 백령도 남쪽 31㎞ 해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규모는 4.9였고 신안과 백령도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는 없었다. 50회 가운데 31회는 백령도와 어청도 해역에서 일어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양상을 볼 때 대규모 지진의 전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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