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송환” 성폭행 혐의 어산지 英상고 패소
수정 2012-05-31 00:34
입력 2012-05-31 00:00
영국 대법원은 30일 열린 최종 선거공판에서 어산지의 스웨덴 송환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판사 7명 중 5명이 스웨덴 검사에게 어산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판결했다.
어산지는 이로써 2010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체포된 뒤 보석 상태에서 받아온 재판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스웨덴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어산지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유럽인권재판소에 송환 중단 소송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2012-05-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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