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 친삼촌, 민주당 노원갑 예비후보 출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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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27 10:33
입력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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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민주통합당 노원갑 예비후보
김병철 민주통합당 노원갑 예비후보
배우 김강우(34)의 친삼촌이 4·11 총선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예비후보로 출마해 화제다. 이곳은 대법원 최종판결로 홍성교도소에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다.

주인공은 언론인·기업인 출신의 김병철(50) 동국대 겸임교수다. 김 예비후보는 매일경제 기자를 거쳐 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 전무로 재직 중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실행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강우는 삼촌인 김 예비후보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승리를 기원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블로그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김강우는 “따뜻한 마음과 누구와도 친구처럼 나눌 수 있는 허심탄회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영화 ‘실미도’, ‘식객’, ‘마린보이’, ‘무적자’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올 봄 개봉 예정인 ‘인류멸망보고서’의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2010년에는 탤런트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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