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加우라늄개발사 지분 14%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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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02 00:00
입력 2012-02-02 00:00

4000만弗 투자… 이사선임권 확보

한국전력이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우라늄 개발회사 지분 14%를 인수한다.

한국전력은 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캐나다 우라늄 개발회사인 스트라스모어(STM) 지분 14%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STM이 보유한 미국 와이오밍주 개스힐 우라늄 광산지분 40%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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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왼쪽) 한전 사장과 STM의 데이비드 밀러 사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STM 지분 인수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전 제공
김중겸(왼쪽) 한전 사장과 STM의 데이비드 밀러 사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STM 지분 인수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전 제공
이에 따라 한전은 2016년부터 개스힐 광산에서 연간 545t의 우라늄을 총 20년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우라늄 연간 소비량(4500t)의 12%에 해당된다.

한전은 STM 지분만큼 이사를 선임하고 직원을 파견하는 권한도 갖는다. 주요 사항에 공동결정권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광산 공동운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STM은 미국 내 11개 탐사·개발 우라늄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 우라늄회사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대부분 우라늄 회사 주가가 40~50% 폭락한 현 시점이 유망광산을 매입할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2-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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