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朴 회동날 6·3 항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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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04 00:30
입력 2011-06-04 00:00

이재오 등 6·3동지회 靑 만찬

이재오 특임장관이 3일 6·3 항쟁에 얽힌 아픈 기억을 들춰냈다. 6·3 항쟁은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가 굴욕적이라며 반대하던 대학생들이 박정희 정권에 항거한 사건이다.

이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64년, 1965년에 일어났던 굴욕적인 한·일 회담 반대 학생운동으로 1965년 군이 대학을 점령하고 위수령을 내리고 드디어 저는 대학 제적과 함께 수배가 됐다. 제 인생의 갈림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1964년 6월 3일 군이 계엄령을 내려서 학생운동을 탄압한 그날”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당시 시위주동자로 중앙대에서 제적을 당했고 군에 강제 징집돼 3년 뒤 만기 제대했으나 3선 개헌 등의 와중에서 복교를 거부당했다. 한편 이 장관을 비롯,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와 여야 의원 등 6·3 동지회 회원 200여명은 이날 저녁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만찬을 가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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