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설 선물 마음에 안든다” 부부싸움 뒤 방화
수정 2011-02-05 10:02
입력 2011-02-05 00:00
불은 가재도구를 포함해 건물 내부 50㎡를 태워 50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번 설에 아들 부부가 가지고 온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아내가 ‘친정에 간다’며 집을 나가자 홧김에 방안에서 일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질렀는데 옆에 놓여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졌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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