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동반성장에 중점” 한솔제지, 인쇄업체 지원 강화
수정 2011-01-13 01:00
입력 2011-01-13 00:00
한솔제지 오규현 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고객 중시 경영으로 성장기반을 확충하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고객가치창출팀을 최근 대표이사 직속의 정규팀으로 승격시켰다고 소개했다. 고객가치창출팀은 인쇄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쇄기 진단 서비스, 에너지 및 설비 최적화 서비스, 영업활동 및 경영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쇄업계가 경영기법을 전수 받아 높은 수익을 올리면 한솔제지의 제품을 재구매하는 빈도나 구매량이 늘어나 동반성장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한솔제지의 생각이다. 오 대표는 “종이시장도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고객사 직원 교육, 원부자재 통합구매 지원 등을 통해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1-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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