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주행중 전소
수정 2010-11-12 00:48
입력 2010-11-12 00:00
11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부암동 방향으로 향하던 은색 신형 아반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해 7분 뒤 진화했지만 차량은 이미 완전히 타버린 상태였다.
운전자 김모(52·여)씨는 운전 중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나자 곧바로 내려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엔진과열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 AS센터에 오후 늦게 사고 차량을 입고해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1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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