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기관 장애 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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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09 00:28
입력 2010-09-09 00:00

이석 떨어져 나와 어지럼증 초래

귓속 신경조직에 이상이 생겨 어지러움을 느끼는 전정기능 장애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전정(前庭)기관은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조직으로, 이 전정기관에 속한 세반고리관과 말초전정계에 이상이 생기면 심한 어지러움 등의 장애를 느끼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전정기능 장애’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이 지난해 58만 5000명으로 2005년(38만 6000명)에 비해 약 20만명가량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11%였다.

성별로는 여성환자가 지난해 40만 8994명으로 남성보다 2.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 10.8%, 여성 11.1%로 여성이 근소하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 2009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의 환자 점유율이 2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0대 19.9%, 50대 19.7%, 40대 17.1% 등의 순이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갱년기 여성 등의 경우 호르몬 농도가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9-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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