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제주대에 100억 쾌척
수정 2010-09-08 00:28
입력 2010-09-08 00:00
사업가 김창인씨 “재일본 제주인센터 건립·운영에 써달라”
김씨는 2008년 제주대가 재일본 제주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35억원을 기부하면서 “재일본 제주인센터가 재일본 제주인 2~4세와 고향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옳은 삶의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재일본 제주인센터의 명칭을 ‘김창인관’으로 지었고 이번에 기탁받은 100억원은 재일제주인의 삶과 정신의 연구 및 교육, 재일본제주인센터의 사업 운영 및 인력지원 경비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씨는 제주대가 짓고 있는 문화교류관 공사비 6억 5000만원도 내년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9-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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