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추가 대북제재 방안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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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02 08:36
입력 2010-08-02 00:00
방한중인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은 2일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과 잇따라 회동,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추가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한데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용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난 뒤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텝)을 갖고 양국간 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천영우 외교부 제2차관과 오찬을 겸한 업무협의를 가진 뒤 조현 다자외교조정관과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을 면담한다.

아인혼 조정관은 특히 이날 오후 남영동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관(IR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 대북제재 방안의 대략적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혼 조정관이 이끄는 대북제재팀은 대니얼 글레이저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를 비롯해 국무부와 재무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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