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후보 비방 SMS 다량 전송…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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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30 15:35
입력 2010-05-30 00:00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자신을 비방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다량 전송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김신호 교육감 후보 교육감 재직 3년반 동안 1억5천 재산 8억으로 5배 증가.대부분 자녀 결혼축의금”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자메시지는 이날 오전 무더기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측 조병선 대변인은 “엄연한 선거법 위반인 동시에 선거의 기본을 망각한 비민주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은 불법 문자메시지 전송에 대해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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