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서 추돌사고 일가족 3명 사망
수정 2010-01-05 00:00
입력 2010-01-05 00:00
이 사고로 박씨의 부인 오모(36)씨와 작은 딸(7), 박씨의 조카(14)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박씨와 박씨의 큰딸(12) 등 나머지 탑승자들과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뒤에 오던 쏘나타 승용차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으며, 박씨 역시 눈길 때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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