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KB금융회장 내정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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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1-01 00:36
입력 2010-01-01 00:00

행장직은 유지… 주총 철회

KB금융 회장 내정자인 강정원 KB금융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이 31일 회장 내정자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행장직 잔여 임기인 내년 10월까지 행장직과 회장 대행을 겸임하기로 했다.

KB금융 이사회는 강 회장의 사퇴 안을 통과시키고 오는 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도 철회키로 했다.

강 행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 긴급 간담회에서 내정자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강 행장이 회장 내정자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사들이 이를 받아들여 주총 연기 안에 대해 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12월 초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면접을 거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내정됐던 강 행장은 금융감독원이 최근 고강도 조사에 나서면서 사퇴 압박을 가하자 조직 안정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2010-0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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