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위해 써주세요”
수정 2009-12-25 12:00
입력 2009-12-25 12:00
한국전쟁때 월남 80대 부부… 구세군에 익명으로 1억 쾌척
구세군 대한본영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김모(85)씨와 아내 조모(86)씨 부부는 23일 낮 구세군 대한본영을 직접 방문해 각각 5000만원씩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제야 마음이 후련하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고 구세군 관계자는 말했다. 북한 신의주와 정주가 고향으로 한국전쟁 당시 월남했다는 노부부는 “북한을 위해 이 돈을 써달라.”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09-12-2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