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동참… 2020년까지 탄소배출 40~45% 감축
수정 2009-11-27 12:00
입력 2009-11-27 12:00
국무원 “구속력 있는 목표”
중국 국무원은 26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논의한 뒤 “중국은 책임 있는 개발도상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무원은 이번 목표는 “구속력 있는 목표”라면서 과세와 금융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함께 G2로 꼽히는 국가 위상에 맞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표치 역시 2020년까지 20%를 줄이겠다는 2006년 11차 5개년 계획의 두배가 넘는다. 17%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음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는 원 총리가 참석한다.
stinger@seoul.co.kr
2009-11-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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