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다대선 착공
수정 2009-11-21 12:00
입력 2009-11-21 12:00
다대선은 신평시장~장림고개~장림동 현대아파트 앞~다대동 도개공아파트 앞~다대중학교~다대포 해수욕장을 잇는 총연장 7.98㎞(6개역)로 총사업비 7201억원(국비 4321억원, 시비 2880억원)을 들여 2013년 준공된다.
모든 역사에는 스크린도어·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역 출입구와 역사 등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고 소재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역 주변 잔여 부지에는 쌈지 공원이나 가로공원 등을 만들고 일부 출입구와 환기구 등을 국·공유지나 사유지 내에 설치, 종전처럼 보도로 튀어나와 행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미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6개 구간 중 유일하게 지상 역사(지하포함)로 지어지는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 106정거장(임시명)은 전망대와 시민 휴식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대선이 개통되면 부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사하구의 지역적 단절을 해소하고 다대포·몰운대 등 관광지와 부산의 대표적 산업지역인 신평·장림공단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부산권 및 다대지역의 개발을 촉진시켜 지역의 동서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서부산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도시철도 다대구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기존의 공식적이고 딱딱한 행사에서 벗어나 ‘다대포에 경사났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11-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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