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세종시 투자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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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1-18 12:58
입력 2009-11-18 12:00

鄭총리, 전경련회장단과 만찬 “상당수준 인센티브”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17일 세종시 투자와 관련,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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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왼쪽 세 번째) 총리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과의 만찬에 앞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석래 전경련회장, 정 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 허창수 GS회장.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정운찬(왼쪽 세 번째) 총리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과의 만찬에 앞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석래 전경련회장, 정 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 허창수 GS회장.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만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세종시 투자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나가야지.”라고 답했다.

정 회장은 투자를 한다는 얘기로 봐도 되느냐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봐야지.”라고 거듭 언급했다.

앞서 정 회장은 만찬 참석 전 기자들 질문에는 “세종시 이전 여부는 내년 정도 돼야 알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이었다.

전경련 초청 형식으로 만찬에 참석한 정 총리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세종시가 진정으로 자족 기능을 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정 총리가 “민간투자자에게 토지를 저가로 공급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상당 수준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한 기업인이 세종시에 지원이 집중되면 다른 지역에서 혹시 불만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에 정 총리는 “아직까지 그런 불만이 제기된 적이 없다.”면서 “불만이 없는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거듭 투자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행정 비효율 등 세종시 원안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민관합동위 중심으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에 과학기술과 교육이 잘 갖춰지면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1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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