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 압둘 자바 백혈병 투병
수정 2009-11-12 12:32
입력 2009-11-12 12:00
미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압둘 자바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압둘 자바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경구용 약을 복용하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 며 “대부분의 경우 백혈병은 사람을 죽게 하고 그것을 이겨내려면 아주 심각하고 단호한 방법으로 대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예후가 좋으며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압둘 자바는 LA 레이커스에서 총 20시즌을 뛰면서 통산 3만 8387점을 넣어 NBA 역대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스타. 1969년 밀워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데뷔 첫해 신인상을 꿰찬 뒤 1975년 레이커스로 이적해 다섯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이끌며 팀을 NBA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 지난 9월에는 NBA 왕년의 스타들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한국프로농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11-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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