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추’가 배추로 돌아왔다
수정 2009-11-10 12:50
입력 2009-11-10 12:00
물가 넉달만에 하락세… 시금치 34%·조기 45% 떨어져
이병두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농림수산식품 물가가 출하량과 어획량 증가로 7.0% 떨어진 데다 공산품도 환율 하락 등으로 0.8% 내린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전력·수도·가스 등 공공요금은 0.5%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이 과장은 “전체적으로 물가는 앞으로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지만 유가와 환율 움직임이 변수”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 외에도 시금치(33.9%), 오이(25.7%), 사과(16.3%), 단감(12.8%) 값이 많이 떨어졌다. 축산·수산품 중에서는 가자미 값이 가장 많이(47.5%) 떨어졌고 조기(-45.0%), 갈치(-38.0%), 돼지고기(-16.5%), 고등어(-11.6%), 계란(-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한 생산자물가는 3.1% 하락해 전월(-2.6%)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1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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