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DTI규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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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1-05 12:40
입력 2009-11-05 12:00

10월 주택대출 증가액 2000억↓… 은행도 감소세

제2금융권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1조 3000억원에 비해 2000억원이 줄었다. 6월 9000억원, 7월 1조 1000억원, 8월 1조 2000억원 등으로 매월 증가하다 지단달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35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늘어났을 뿐 다른 금융권은 증가액이 모두 줄었다. 금감원은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은행권과 달리 주택 구입보다 생활비 마련을 위한 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규제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9월부터 DTI 규제가 확대됐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10월 2조 1000억원으로 둔화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규제 이전에는 증가액이 6월 3조 8000억원에서 7월 3조 7000억원, 8월 3조 2000억원, 9월 2조 4000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월에 추석 연휴가 끼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규제 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9-1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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