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 군비경쟁 첫 시인
수정 2009-11-04 12:40
입력 2009-11-04 12:00
공군사령관 “무기개발 계획”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인 쉬지량(許其亮) 공군사령관은 2일 공군 창설 60주년을 앞두고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CCTV), 해방군보 등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주에서의 군비경쟁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군 수뇌부가 우주 군비경쟁 참여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쉬 사령관은 “군비경쟁이 우주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것은 역사의 필연이며 되돌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공간을 장악하는 나라가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며 “중국 공군은 국가이익 보호를 위해 우주에서의 적절한 작전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쉬 사령관은 “우주공간에는 국경선이 없다.”며 “오직 힘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2007년 1월 고장난 기상위성을 탄도미사일로 요격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stinger@seoul.co.kr
2009-11-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