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3학생 5명중 1명 일반고 강제배정
수정 2009-11-04 12:36
입력 2009-11-04 12:00
고교선택제 2차 모의배정 분석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희망학교 배정 비율이 1차에 비해 떨어진 것은 지원자의 선호학교 지원 집중 현상이 1차에 비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희망학교 배정 비율이 1∼2단계 모집정원 비율(60%)을 크게 웃돌아 학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강남지역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은 1차 모의배정(18%) 결과보다 7%포인트나 하락한 11%로, 다소 완화됐다. 서울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지원시 강남학군이 아닌 다른 학교군 거주자 가운데 11%정도가 강남의 고교 진학을 희망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렇다 하더라도 강남학군의 경우, 배정인원에 여유가 있어 강남학군 거주자가 다른 학군으로 이동배정되지는 않는다.
이번 2차 모의배정은 지난 7월 선정된 13곳의 자율형사립고도 선택할 학교에 포함돼 있어 실제 학교간 선호도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와 달리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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