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간호사 신종플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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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1-03 12:00
입력 2009-11-03 12:00

접종전 감염여부 파악중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의 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이틀 후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이 감염 경위 파악에 나섰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24세 간호사가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백신 접종을 받은 다음날인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등 호흡기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1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의료진에게 접종하는 신종플루 백신은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킨 ‘사(死)백신’이어서 백신으로 인해 신종플루에 걸리지는 않는다.

병원 측은 백신 접종이 신종플루 감염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비롯해 감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발열증세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신종플루에 걸린 상태에서 백신을 맞은 것인지, 백신을 맞고 신종플루에 걸린 것인지 선후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신종플루 백신은 접종받은 지 약 10일 후에 면역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접종 후에 걸렸을 수도 있지만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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