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25% “환율 마지노선 붕괴”
수정 2009-10-19 12:26
입력 2009-10-19 12:00
상의는 “최근 환율 수준(지난 15일 기준 1155원)을 감안하면 조사대상 기업의 25% 가까이가 환율 하락으로 수출 마진을 못 낸다는 의미”라면서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무너지면 기업 80% 이상이 수출 마진을 확보하지 못하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올해 안으로 환율이 1100원까지 떨어질 경우 환율 변동분을 가격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업 3곳 중 2곳이 ‘가격 전가 여지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설문에 응한 기업 중 국내 100대 기업에 속하는 업체 31곳은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연평균 매출액이 업체당 371억원 정도 감소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10-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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