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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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09 12:46
입력 2009-10-09 12:00

T-50 8대로 편대 꾸려 20일 첫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 8대로 새로 편대를 구성해 오는 20일 화려한 첫선을 보인다.

공군은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 행사에서 블랙이글스가 매일 특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37 항공기를 사용했던 블랙이글스는 2007년 서울 에어쇼를 끝으로 잠정 해체됐다.

지난해 1월 8명의 조종사들로 부활돼 지난 8월 ‘제239특수비행대대’로 재창설됐다. 재편된 블랙이글스는 기존보다 항공기 대수가 2대 늘어났다.

블랙이글스는 기종 전환과 함께 특수비행자격, 기동개발, 부분훈련, 전체훈련 등 5단계로 나누어 기량을 연마했다.

특수 비행 기법도 기존에 없던 7가지의 초고난도 비행을 추가해 모두 23가지로 늘렸다. T-50 2대가 1m 거리를 유지한 채 머리를 맞대고 비행하는 ‘칼립소 패스’, 2대가 서로 꽈배기처럼 선회하면서 비행하는 ‘컨티뉴어스 롤’ 등이 대표적이다.

21일에는 F-16 6대로 구성된 미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선더버드와 우정비행을 한다.



블랙이글스 팀장인 이철희(42·공사 39기) 중령은 “블랙이글스가 공군의 명예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고의 특수비행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10-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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