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 관세청·국토부 최고
수정 2009-09-11 00:00
입력 2009-09-11 00:00
지난해 각부처 만족도 조사… 여성부·공정거래위 최하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10일 국무총리실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반 국민 1450명, 학계·연구원·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 전문가 928명, 시·도 유관부처 담당공무원 등 내부고객 559명 등 모두 2937명이 참여한, 국무총리실 등의 연례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2007년 대비 2008년 종합 만족도의 증가폭이 큰 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17.5%), 보건복지가족부(10.3%), 기획재정부(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큰 폭으로 감소한 부처는 해양경찰청(-6.4%), 여성부(-5.8%), 소방방재청(-4.1%) 순이었다.
●문화재청 일반인 만족도 크게 향상
일반인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향상된 부처는 문화재청(19.9%), 식품의약품안전청(12.8%), 보건복지가족부(12.1%) 등이고 전문가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한 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21.2%), 보건복지가족부(12.8%), 기획재정부(12.4%) 순이었다.
2008년부터 실시된 내부고객 만족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74.9점), 소방방재청(70.6점), 국토해양부(69.0점)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통일부(55.3점), 외교통상부(52.0점), 기상청(47.6점)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08년 중앙행정기관의 규제개혁 종합만족도 평균은 61.9점으로 2007년 조사 결과(58.8점) 대비 3.1점 상승했다.
●“행정기관 분발하는 계기될 것”
유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을 피규제자인 국민과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도 유관 부처 업무담당 공무원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각 중앙행정기관이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9-09-1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