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종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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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08 00:54
입력 2009-07-08 00:00

OCA 42개서 35개로… 2018대회는 1년 늦추기로

2014년부터 여름 아시안게임 종목이 줄어든다. 어떤 종목이 사라질지 ‘살생부’가 확정되지 않은 터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3일 싱가포르 총회에서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42개 종목을 유지하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35개 종목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OCA는 여름올림픽 28개 종목에 7개 종목만 추가하는 방안을 결정했으며 총회에서는 찬반투표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OCA가 종목 축소를 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시행 여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회원국들이 종목 수를 줄이는 방안에는 찬성하겠지만 어떤 종목을 넣고 빼느냐 하는 문제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라 입장이 엇갈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OCA는 또 2014년 아시안게임까지는 4년 주기로 개최하지만 2018년 대회는 1년 늦춰 2019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여름올림픽 1년 전에 여름 아시안게임을 열기로 결정한 OCA는 겨울 아시안게임은 물론 겨울·여름 청소년대회 일정까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07-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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