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北 강남호 서해서 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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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06 00:42
입력 2009-07-06 00:00

6일 오전 자국 영해 진입 예상

미얀마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 선박 강남1호가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강남1호가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안다.”며 “6일 오전 10시쯤이면 북한 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남 1호는 시속 16~18㎞의 속도로 항해 중이다. 정부는 강남1호가 항로를 이탈해 군의 작전인가구역 내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강남1호는 미얀마를 향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달 말 항로를 변경했다. 강남1호가 항로를 변경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강남1호가 불법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보고 인공위성과 이지스함을 동원해 추적해 왔다.

한편 북한 어선 2척이 이날 오전 서해 연평도 해상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1.8㎞ 침범했다 북 경비정과 함께 북쪽으로 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1시쯤 연평도 서쪽 26㎞ 해상에서 북한 어선 2척이 항로 이탈로 NLL를 월선했다 4시간여 만에 북한 경비정 1척과 합류해 북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에도 북측 어선 1척이 기관고장으로 서해 NLL을 침범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07-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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