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포괄·전략적 동맹으로 격상
수정 2009-06-17 01:38
입력 2009-06-17 00:00
“안보상황 반영 전작권 보완 북핵·FTA비준 긴밀 협력”
워싱턴 최해국특파원 seaworld@seoul.co.kr
동맹미래비전은 ▲동맹의 영역을 군사 안보 차원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및 세계적 차원의 기여를 활성화해 한·미 동맹을 보다 차원 높은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는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이 양국간 합의한 ‘전략적 전환계획’에 따라 원활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북한의 위협을 주시하면서 전반적 이행상황과 안보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해, 조정이 필요하면 긴밀한 협의하에 검토·보완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 이어 백악관 정원인 ‘로즈 가든’에서 CNN 등 5개 미 전국 TV 채널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 법을 어겼고 핵개발 계획을 추진하면서 전 세계에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은 동맹관계에 대한 지속성을 재확인했고 더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핵 및 북한문제와 관련, 양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 체제에 기초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을 확인했다. 미측은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지력(Extended Deterrence)’ 등 모든 수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이행할 것임을 확약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jrlee@seoul.co.kr
2009-06-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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