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국방위 행정국서 지도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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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11 01:00
입력 2009-06-11 00:00
│도쿄 박홍기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진 3남 김정운(26)이 최고 군사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의 행정국에 소속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정보 당국의 조사결과를 인용, “정운은 현재 김 위원장의 현장 시찰에 동행하는 등 지도자로서 수업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김 위원장의 후계 준비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의 차남 정철(27)의 경우, 북한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 부부장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정운은 지난 4월에서 5월 사이 국방위원회에 들어갔다. 행정국의 임무는 정확하지 않지만 조직상 행정국장은 인민군 대장 이명수(72) 밑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명수는 인민군총참모장 등을 역임한 군서열 3, 4위의 고위급으로 지난 1996년부터 김 위원장을 보좌해온 측근이다. 또 다른 정보에서는 정운이 5년 전쯤부터 김 위원장의 수행에 참가했으며, 직책은 ‘국방위원회 지도원’으로 전해졌다.

hkpark@seoul.co.kr
2009-06-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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