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백로·까마귀 보금자리 울산 삼호대숲 2011년 생태공원으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6-10 01:04
입력 2009-06-10 00:00
국내 최대 규모의 백로와 까마귀 서식처인 울산 삼호대숲이 2011년까지 ‘도심 하천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571억원을 들여 남구 삼호대숲 26만㎡와 태화교~학성교 둔치 2.68㎞ 구간을 ‘테마형 도시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테마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삼호대숲 일대 삼호지구(사업비 485억원)와 태화교~학성교 구간 울산지구(사업비 86억원)로 나눠 진행된다.

삼호대숲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백로(여름)와 까마귀(겨울) 서식처인 점을 감안해 대숲 확장 및 정비와 산책로 설치, 시민 휴식공간 설치 등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울산지구는 둔치 정비와 꽃단지 조성, 자전거도로 개설, 생태주차장 설치, 호안 축조, 하천바닥 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삼호대숲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어왔으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앞서 시작되는 ‘도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포함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현재 두 지구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가 오는 10월쯤 결과가 나오면 사유지 보상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06-1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