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30대·女’ 불법사채 피해 가장 많아
수정 2009-06-05 00:34
입력 2009-06-05 00:00
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2년간 110정부민원콜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상담사례 9766건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피해 상담자 연령은 3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6%), 20대(18%), 5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불법 대부업체를 접하게 된 경로는 생활정보지(209건), 인터넷(64건), 지인소개(59건), 전단지(54건) 순이었다. 특히 불법사채 이자율 관련 피해상담 1501건 중 77.2%(1159건)가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이었다. 이 중 100만원 이하 대출 피해상담도 22.4%(336건)나 됐다. 이는 신용등급이 낮은 신용불량자가 많아 대부업체가 회수하기 쉬운 소액대출 위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피해상담에서 밝혀진 업체 중 92.8%가 미등록 대부업체인 것으로 나타나 불법사채업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09-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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