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아리랑 문학마을 조성
수정 2009-05-27 01:36
입력 2009-05-27 00:00
내년말까지 소설속 장면 재현
김제시는 26일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106억원을 들여 죽산면 홍산리 내촌·외리마을 일대에 소설 속의 장면들을 재현한 문학마을을 만든다고 밝혔다.
아리랑이 전개되는 주요 지점인 이 마을에는 근대 전시가로, 하얼빈역사, 이민자촌 등이 들어선다.
근대 전시가로에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생활터전이던 마을과 주재소, 미선소, 면사무소, 우체국 등 일제가 민중을 수탈하기 위해 건립했던 전위기관을 재현한다. 문학마을의 관문 역할을 하는 관리동에는 휴게실, 도서 판매대, 기념품 판매실 등을 조성한다.
또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국내·외 독립투쟁사의 거점이던 하얼빈역사 등을 조성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설의 참맛을 되살릴 수 있도록 했다.
김제시는 아리랑 문학마을이 완공되면 문학과 역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볼거리가 만들어져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05-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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