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 위해 전문가 그룹 공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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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07 02:08
입력 2009-05-07 00:00

워싱턴 한식체험행사에 초대된 레스토랑 컨설턴트 재닛 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사회에 생소한 한국 음식을 알리는 시발점이 됐다고 본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조리사들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인 한식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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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캠
재닛 캠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특급호텔 윌러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식 체험 행사에 초대된 미국의 저명한 레스토랑 컨설턴트 재닛 캄은 처음 맛본 일부 한국 음식들에 대해 “훌륭하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식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면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리사들을 배출하는 미국의 저명한 요리학교(CIA)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리사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직접 조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캄은 특히 미국내 한인사회의 폐쇄성을 지적하면서 외국인이 한인사회에 들어가는 것이 쉽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식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두부나 야채류 등 품목별로 접근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워싱턴시내 최고급 프랑스식당을 공동 운영했던 캄은 음식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와인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니 벤윅 푸드전문기자를 비롯한 음식평론가와 언론인, 요식업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mkim@seoul.co.kr
2009-05-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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