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위협은 고립 심화시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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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01 02:32
입력 2009-05-01 00:00

우드 국무부 대변인 직대 “안보리 사과 안할 것”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선 데 대해 “핵실험 위협 등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면서 “북한은 협상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참가국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정책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으며 북한과 북한 주민들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우드 대변인 직무대행은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한 사과 요구와 관련,“안보리가 사과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북한의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우리의 관심은 기본적으로 북한이 결정을 번복하고 핵폐기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할 수 있는 협상장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2명의 미국 여기자에 대해서는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와 관련,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2009-05-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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