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녹차단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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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29 01:11
입력 2009-04-29 00:00

5년새 200→3000그루로 늘어… 우수품질 인증 ‘제2보성’으로

대구 팔공산이 녹차재배 단지로 떠오른다.

28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팔공산 자락인 백안동과 도학동, 송정동 일대에서 지난 2005년 녹차를 재배하기 시작, 당시 200그루에 불과했던 차 나무들이 5년이 지난 현재 3000그루로 늘어났다.

재배면적은 1만㎡에 이른다.

지난해 8㎏을 수확했으며 올해는 15㎏의 녹차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품질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우수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차 전문가들로부터도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차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공산이 차 재배지로 각광받는 것은 겨울철에 노지에 차를 심어도 냉해를 입지 않는 등 천혜의 생장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동구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팔공산 녹차의 홍보 및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한 해 경제 효과가 4000억원에 이르는 전남 보성처럼 팔공산 차밭을 관광지화하기 위해 차 재배 농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04-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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