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20대 남자 또 경찰총격에 사망
수정 2009-04-15 00:34
입력 2009-04-15 00:00
13일 새크라멘토 한인회 등은 전날 최근 한씨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사흘간 식사를 거르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자 한씨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위해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 3명은 한씨가 소형 칼을 들고 반항하려 하자, 전기총을 발사해 한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한씨가 깨어나 다시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실탄 1발을 쏘고 몇초 뒤 2발을 재차 발사했다. 한인회 측은 “경찰이 집 안에 들어와 수갑을 채우고 한씨를 완전히 제압한 상태였는데, 총을 연달아 발사한 것은 석연치 않다.”며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을 제기했다. 한인회는 이날 저녁 회의를 가진 뒤 현지경찰을 방문, 총기 발사 경위 등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09-04-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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