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日 NHK 오보 소동
수정 2009-04-04 00:00
입력 2009-04-04 00:00
NHK는 4일 오전 12시 20분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북한이 오전 12시18분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NHK는 곧 정정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발사지점을 잘못 탐지해 오보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류가 일본 정부 내 위기관리센터가 각 성청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언론기관에 연결,운용하고 있는 ‘Em-Net’ 시스템이 오작동해서 비행체가 북한에서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는 하지만 탐지 오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도 NHK 보도 직후 “아직 그런 정보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발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위해 무수단리 일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북한 로켓이 발사될 때 수시간 전 이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에 아직까지 별다른 신호는 잡히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로켓 발사 정보는 방위성의 중앙지휘소가 미군 조기경계위성의 통보를 받은 즉시 총리실로 전달하면 총리실이 ‘Em-Net’ 시스템을 이용,1분 이내에 각 기관에 즉각 일제히 통보하도록 돼 있다.지자체 등 각 기관에 전달되는 시간은 발사후 5~10분이며, 낙하예측지점이 지자체에 전달되는 시간은 발사후 30~60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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