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석면 파우더 집단소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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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04 01:24
입력 2009-04-04 00:00
환경운동연합은 일부 베이비파우더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집단소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사태 보도 이후 피해 신고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면서 “인터넷 포털에서 각종 소송 모임 카페가 생긴 만큼 정확한 피해를 조사해 제조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석면이 함유된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했다고 해도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피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환경연합은 이날부터 ‘석면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사례를 모으는 한편 소송인단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04-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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