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역흑자 46억弗 사상최대
수정 2009-04-02 00:38
입력 2009-04-02 00:00
수출은 선박류 수출 호조와 환율 효과, 조업일수 증가(2일) 등으로 지난달(254억 6000만달러)보다 29억 10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하루 평균 수출액이 지난 1월 9억 9000만달러, 2월 11억 6000만달러, 3월 11억 8000만달러를 기록해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수입은 유가와 원자재값 하락 등으로 지난달(225억 3000만달러)보다 12억 4000만달러 늘어나는데 그쳤다. 물량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 정도 줄어 설비투자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올해 월별 무역수지가 30억~4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의 흑자 규모는 2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다만 오는 9월까지 월별 수출은 전년 대비 20% 안팎의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형 흑자’가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1~9월 수출 증가율이 평균 22%를 웃돌아 올해 이를 따라 잡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하지만 4·4분기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4-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