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검사 빠르고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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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25 00:52
입력 2009-03-25 00:00
소방검사에 정보기술(IT)을 도입, 소방 공무원들의 청렴성과 민원 처리 속도가 한결 높아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 소방검사 대상 건물의 정보를 파악하고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공개하는 ‘휴대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소방점검부터 다중 이용업소 설치신고, 방염 성능검사 신청 및 교부, 완비증명 발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클린 소방 시스템’도 구축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6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금까지 소방검사원은 건축물 도면 등을 지참한 채 현장을 점검하고 소방검사 대상 현황을 수기(手記) 자료로 파악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된 휴대정보 시스템은 검사원들에게 건축물 정보와 소방시설 도면, 소방검사 이력, 소방 법규 등을 무선 인터넷으로 제공해 소방검사의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그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동시에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소방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검사와 관련한 증명 서류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클린 소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03-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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